2015년 3월 30일 오후 2시, 이미 공지한 대로 여의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무실앞에서 고 장철봉원장의 생일추모 및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정씨 퇴진촉구 대규모집회가 진행됐다.
탈북자역사 최초의 집단추모집회행사로, 참가한 탈북자수만 200여명에 달한다.
고 장철봉원장의 생전의 뜻과 활동과정을 전해들은 집회참석자들은 자연히 지원재단 이사장 정씨에 대한 분노와 규탄으로 이어져 지원재단을
해산하고 정씨는 당장 나와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일부 분노한 집회참석자들은 정씨의 사무실에 쳐들어가 정씨를 끌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고, 정씨에게 탈북자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다.
앞으로 이 행사를 주최한 탈북인단체총연합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혁추진 위원회는 이사장 정씨가 자진퇴진할수 있는 1달의 시간을 주고
자진사퇴 않을시, 또한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시 더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탈북자들의 본때를 보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집회를 마쳤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혁추진 위원회는 탈북자들을 우습게 알고 탈북단체장들앞에 슬리퍼를 끌고나와 연설을 하거나 국정감사장에 신발을 나란히
벗어놓고 맨발로 참가해 탈북자비하발언을 함부로 일삼아 남한사회에 탈북자들의 인식을 더럽히고 탈북자들의 취업선택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정씨의
처신을 주의깊게 지켜볼것이다. 적절한 처신이 없을시 자진사태 1달전이라도 강력한 투쟁을 재개할것이다.
2015년 3월 3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혁추진 결사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