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거시기가 문제다? 거시기의 선거패배는 거시기 때문이다~因果應報 (인과응보)
AD 함흥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재보궐선거는 거시기때문에 발생했고, 참담한 패배역시 거시기 때문이었다.
위선과 무능의 대명사인 이 정권이 지난 21대국회의원선거에서 의원수 180석이라는 과유불급한 무게가 실리면서 간덩이 붓기와 목에 깁스한것 같은 고질적인 아마추어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설픈 다수당의 허울을 말타고 활쏘며 침략전쟁을 하던 시대의 갑옷처럼 생각하고 밖으로서는 협치를 부르짖고, 속으로는 적폐청산의 명분을 내세워 국론분열의 광풍을 몰고왔다.
거시기들에는 눈에 뵈는 것이 없었고, 그 수장은 판문점에서 북한의 3대독재자와 북한인민들의 고혈을 짜내 만들어진 '평양냉면'을 먹으면서 미소를 머금고 절제되지 못한 아마추어행태의 언행을 마구 쏟아내기도 했다. 
시도때도 없고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의 김정은과 만난다는 것이 그 핵심이었다. 
오밤중이라도 일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통화할수 있는 그 무슨 직통전화까지 개설했다고 자랑하기에 열을 올리던 시절도 그 무렵에 있었다.
예지가 없는 아마추어 거시기들이다 보니 김정은의 시커먼 속은 모른 채 북핵폐기나 남북평화경제희망까지 외쳐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다보니 눈에 뵈는 것이 없자, 인간생지옥 북한에서 탈출해 제발로 배를 몰고 찾아온 귀순 어부 2명을 살인자라는 명분으로 몰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려다 들통나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거시기들은 한 발 더 떠 북한독재정권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부세계의 자유민주주의 정보유입차단에 맞서 북한인민들의 계몽을 위해 탈북단체들이 보내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까지 만들면서 그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를 듯 했다.
현재 고액의 월급만 축내면서 별로 하는 일이 눈에 띄지 않는 통일부장관은 판문점방문시 북한정권의 핵심하수인들인 판문점 북한군경비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자신알리기에 열을 올리는 추태도 서슴없이 감행했던 일도 불과 반년전이다.
이 거시기들은 이미 자기들 당론에 지자체장이 비리로 임기내 물러나면, 그 자리에 재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당의 강령도 환경에 따라 변할수 있다고 하면서 집권당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도 상식도 제멋대로 바꾸고, 성추행비리로 물러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자를 내기에 안하무인행세도 서슴치 않았다.
기존의 당론에 명시된대로 비리지자체장공천을 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면서 그 권한을 정의당 같은데로 명분을 넘겨주었다면 원칙도 지키고 상식도 지키고 모양새도 좋았을것이지만... 
그랬더라면 아쉬움은 조금 남겠지만 지금과 같은 대 참패했다는 참담한 형편의 꼴볼견 상황에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보면서 거시기들은 인과응보라는 말의 참뜻을 깊이 되새겨보며 반성하는 것도 개준성면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된다.
이제부터 거시기들의 정치적운명의 내리막길이 급속도로 시작됨을 명심하길 바란다. 
아울러 위선적이며 무능한 아마추어들인 당신들이 2명의 탈북어부를 살인자라는 딱지를 붙여 판문점을 통해 북한의 독재정권에 돌려보내 대내적 탄압통치의 명분을 주고 죽게 한 반인권적이며 반통일적이며 반탈북자적이고 반민주적인 천인공노할 만행은 반드시 그 죄값을 치르게 될 것임을 잊지 말라.

                                                                                                                        2021. 4. 8
북한인민해방구국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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