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필자는 그 누구보다도 숙명적으로 통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는 탈북자이기에 통일문제와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연 이틀 대한민국 제1야당인 국민의 힘 이준석 당 대표의 통일부와 이인영 장관에 대한 견해를 가감없이 밝히는 놀라운 발언 뉴스를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들이 전하는 젊은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의 연륜을 훌쩍 뛰어넘는 탁월한 정치감각과 통일문제에 대한 예리한 판단력은, 필자의 생각에 이분이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의 지름길로 국민과 국가를 이끌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비전을 갖춘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문제의 원만한 처리와 해답은 때와 시기가 맞아야 하고 또한 그 사물을 평가하는 관점과 그 이치에 맞는 해결 방법이 올바르게 선택될 때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결국에는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남한에 와서 27년 살면서 남북 분단 75년에 걸친 북한 3대세습독재의 본질을 가장 정확히 꿰뚫고 그 해결과 비전을 갖고 있는 부서가 통일부가 됐든, 외교부가 됐든 남북분단을 종식시키고 민족이 공생할수 있는 대북문제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며, 그 막중한 부서를 책임질 사람 역시 뛰어난 정치력과 북한체제의 본질과 통일에 대한 예지의 발상력을 갖춘 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대치상황에서 핵을 가진 오늘의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문제를 다루어야 하는 현 시점에는 더욱더 그 책임이 가중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6번의 정권이 바뀌면서 탄생한 정부마다의 통일부장관은, 통일비전을 갖추지 못한 꼭두각시 통일부였고 장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태어나 제대로 된 인간답게 살아가자면 육체의 5감이 제대로 작동될 때 바른 사고방식과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며 생로병사를 통해 천수를 누릴수 있습니다. 육체의 5감이란, 인간의 생명활동을 유지관리하는 감각기관 인 바 눈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시각(눈), 생명유지에 필수인 산소를 몸 안에 공급하고 냄새를 분간하는 후각(코), 또 다른 생명유지에 필수인 미각(입), 언어와 소리를 분간하는 청각(귀), 온몸으로 느끼는 감각(체험)입니다.
인간이 천수를 누릴수 있는 이 기본적인 5가지의 서로 다른 감각 기관이 각자의 기능과 역활을 충분히 수행하면서 유기적으로 결합할때, 우리 몸은 인간으로서의 숙명적인 생로병사를 겪으며 천수를 누리며 생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예는 인간의 생명유지관리에 관한 생물학적인 관점에 기인하는 것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 국가의 기능과 역활도 그에 맞는 부서들의 기능과 역활이 제대로 작동되고 서로가 유기적결합이 원활할 때 국가발전을 이룰수 있고,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통일문제도 이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이 서로 다른 체제로 분단 되어 75년이란 긴 세월 갈라져 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 가문이 3대째 세상유례없는 폭압정치로 인민들을 짐승처럼 다루며 오직 자신들 가문의 부귀와 안락만을 위해 살고 있고, 다른 한쪽인 남한은 자유민주주의를 기치로 자유시장경제와 법치로 국가를 건설하고 현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서로 완전히 다르게 변한 국가사회제도하에서 이제 남은 것이란 한민족이란 전통과 뿌리, 서로 소통하는데 많이 이질화 된 공통된 언어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도 많이 이질화되어 있는 것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냉전 이후 세상 하나밖에 남지 않는 분단국가의 오명을 없애고 남북이 하나로 다시 합쳐 통일된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통일비전과 전략전술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남북통일을 숙명으로 안고 살아가는 탈북자인 필자가 인간도살장으로 변한 북한을 탈출하여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입국해 27년을 거쳐 오늘에 살면서 가장 실망스러운것이 이 나라에 통일비전과 그에 맞는 신통한 통일전략전술을 겸비한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필자가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인간이 태어나 인간답게 천수를 살려면 5감의 기능과 역활이 중요하다고 예를 든 것처럼, 남북이 평화적인 통일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통일비전과 통일전략전술, 그것을 겸비한 준비된 통일대통령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외람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북평화통일이라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옥동자를 만들려면 대 발상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가 결혼하여 가족 계획에 따라 자식을 낳자면 부부성생활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남녀의 생물학적 환경과 구조때문에 한번에 뜻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부부의 성생활이며 성생활은 서로의 성 기관을 통해 이루어져야 임신을 통해 자식을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27년간 살아본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은 굳이 임신을 원하는 부부임신에 비교한다면, 북한은 시종일관 대남적화통일로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통일옥동자를 만들려고 조선노동당산하에 나름의 대남통일전선부라는 성 기관을 통한 성생활을 끊임없이 시도하려는 반면, 남한은 통일옥동자를 만들겠다고 말로만 통일을 외치지만, 성 기관을 통한 부부성생활을 하지 않고 성 기관이 아닌 북한의 코 구멍이나 귀 구멍에 해당하는 금강산관광이니,개성공단활성화니, 민간단체교류니 하면서, 구멍이 보인다고 뚫린 구멍마다 동굴안의 짐승처럼 손 더듬이 성생활을 시도하는 웃기는 행위를 지속한다는 것입니다.
막중한 통일비전과 통일전략전술은 바뀌는 정부마다 제멋대로이고 지속가능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하는 무책임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비전과 정책이 이러니 북한독재체제를 탈출하여 자유를 찾아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을 정착지원하는 통일부의 정책이나 그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교육기관인 하나원의 역활이 바뀌는, 정부 때 마다 달라지고 지속적으로 미미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필자가 알아본 바 국내 입국 탈북자 교육시설인 하나원에 탈북자가 고작 12명밖에 없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남자하나원에는 얼마전까지 2명이 있다가 그마저 퇴소하고, 현재 안성여자하나원에만 12명의 탈북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사태의 배경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비상시국과도 관련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천인공노할 문재인정부가 지난 2019년 11월에 저지른 '판문점탈북자어민강제북송사건'과 무관치 않습니다. 그때 법치를 무시한 반인권적이며 반통일적이며 반탈북자적인 문재인정부의 북한에 대한 탈북자인신조공으로 문재인정부가 무서워 국내입국을 꺼리며 미국을 비롯한 신변이 안전한 제3국으로의 망명을 원하는 탈북자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필자가 알아본 바 1년에 탈북자관리지원예산으로 통일부에 배정되는 예산이 3~4천억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고, 탈북자관련시설에 종사하는 공무인력만도 수백명이나 된 다는데 탈북자수용시설에 고작 12명의 탈북자가 있고 수천억원의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니 이게 이해할 수 있는 현상입니까?
특히 분단된 남북관계에서 자유민주진영의 주도적인 통일로서 기능과 역활을 수행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여당의 실세라고 추켜세우고 으시대던 이인영통일부장관이 보여주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하겠다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석연치 않은 준 법 정신과? 국민혈세로 세워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한 김여정의 한마디에 순식간에 폭파 돼도 북한경비병들에게 손 흔들기로 아첨하는 작태야 말로 이준석 국민의 당 대표가 말씀하시는 하는 것처럼 폐쇄돼야 할, 또는 그 기능과 역활이 보이지 않는 수십년간 존재한 현 통일부와 장관의 언행이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젊은 나이임에도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통일부의 존재 가치와 장관의 기능과 역활을 가감없이 질타하는 국민의 힘 이준석대표의 연이어 계속되는 통일비전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면서 하루빨리 야권으로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2021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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