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후보님에게 한마디!... 윤석열후보님, 수고하십니다.
정치초년생으로서 진흙탕속에 들어가 예비대선후보경쟁을 치르느라 고생 많으신 줄 언론을 통해 안쓰럽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주제넘게 시시콜콜 지적한다고 생각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위선과 무능의 이 문정권에 환멸을 느낀 한 사람으로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후보님답지 않는 발언에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하렵니다.
후보님은 얼마전에 언론에 나와 이재명씨를 지칭하면서 '이재명은 국민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는 화천대유의 몸통에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은 화천대유의 직접 설계를 인정한 당사자로서 화천대유의 몸통이며, 대장동비리의 배임의 범죄자'라고 하면서 호통을 치듯이 '왜 검찰이 법대로 빨리 철저히 화천대유사건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후보님의 그 연설이 저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메아리로 긴 여운을 울리고 있는데, 어제 이재명씨가 턱걸이로 겨우 민주당대선후보로 선출되니 후보님은 이재명씨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후보님이 정치 초년생으로 진흙탕속에 처음 들어가 낯선 환경에 익숙치 않아 잦은 말 실수를 할수 있다고 자심 위안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재명씨의 민주당대선후보수락후 그 와의 대선경쟁을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선포하는 것은 대쪽같은 공정성의 이미지로 대선후보로 등판하신 후보님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윤후보님이 며칠전에 언론에 나와 카메라앞에서 안타까워하면서 검찰에 '화천대유의 설계자인 이재명은 스스로 자신의 범죄를 시인한 화천대유 부동산투기도적떼사건의 몸통이기때문에 검찰이 빨리 적극적으로 이재명씨를 수사해야 한다'고 하시고는, 단군이래 최대사기사건인 공공사업비리사건의 몸통으로 의심받는 이재명씨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시간에 맞춰 '선의의 경쟁'을 운운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처사라고 준렬히 규탄합니다.
이번 발표도 실수라고, 이전에 실수한 여러번의 작은 실수의 하나였을뿐이라고 인정해야 될지? 심히 헷갈리니 하루빨리 진심을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님의 말대로라면, 온 국민이 격분해하는 화천대유 범죄사건 배임죄의 몸통인 이재명후보와 선의의 대선경쟁을 원한다니?... 충고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