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뀐 놈이 오히려 성을 낸다?
요즘 이재명후보가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전과 달리 비굴함을 느낄 정도록 국민의식개선에 헌신?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대선후보로서 그 정성, 열정, 아이디어 등 그의 언행이 언론과 국민들의 주의를 끌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인 것 같다.
이런 노력의 결과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윤석열후보와의 격차가 초박빙으로 뒤쫓고 있다는 별로 알려지지 않는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도 보도되고 있다.
며칠사이 이재명후보는 연신 사죄, 속죄, 눈물, 코물, 울먹임, 결의, 국민앞에 엎드려절하기 등 각종 형용적 언행을 선보이면서 갑자기 코미디언 연기연습을 하지 않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느라 극성이다.
그가 정치를 하면서 별로 신세나 덕을 본일 없고, 혈혈단신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는, 그가 속한 민주당에 대한 비아냥같은 성토에도,
기세 등등하던 민주당의 '대깨문'들조차도 뒤바뀌는 권력앞에 옆사람처신에 동조할까? 말까? 곁눈질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다!'를 주장하는 저돌적인 후보 기세에 당직자들 전원 사태라는 모양새로 궁여지책을 획책하고 있다.
말 바른대로 작금의 이재명후보와 윤석열후보와의 격차는 이재명후보자신의 결점에 의한 것이지, 어떤 외부원인으로 격차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여당의 대통령후보로서 이재명씨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생각조차 할수없는 친형님과 친형수에게 한 패륜쌍욕, 대장동도적때투기사건의 설계자,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피해가기, 조폭과의 연계설, 권순일대법관과의 무죄판결연루설, 음주운전 전과, 검사사칭 등 전과 4범의 여러가지 범죄전력, 변호사비 대납사건 등 지금까지 아프리카 후진국에서 조차 들어보지 못한 다양한 범죄와 비리사건에 연루된 대통령후보라는 오명은, 본인이 그 오명의 직접적인 당사자이다.
그런데 이런 후보를 낸 민주당은 '후보만 안 바꾸고 다 바꾼다!'고 하면서 갑자기 돌변하여 후보의 연설도중눈물흘리기, 저소득층빈곤과 슬픔이해하기표정관리, 대중강의도중 몇초간 울먹이기, 회의도중 갑자기 경련일듯 일어나 두 무릎끓고 엎드려 사죄하기, 당직자전원사태후보힘몰아주기...등등의 갖가기 보기 안좋은 액션을 취하는 요즘 사태에 솔직히 필자의 마음은 민망스러워 보기 안 좋다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필자가 생각하는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대통령후보라면, 조금 늦더라도 현재 의심받고 있는 본인의 여러가지 범죄비리관련 혐의를 특검을 통해 완전히 해결한 후 당당히 다음 대선후보에 출마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감동하고 지지하리라 생각된다.
지금의 후보가 다음 선거로 한번 미룬다고 해서 그동안 선진민주국가 대한민국이 소멸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엔 당대표,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전후보를 비롯한 국회의장과 총리를 지낸 정세균후보와 같은 훌륭한 분들도 있는데, 굳이 삐뚤어진 인성과 비리의혹투성인 후보를 왜 고집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처럼 이재명후보는, 우리민족의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구려기병의 용맹한 활동상을 들먹이며 민주당을 개혁하겠다고 하는 것보다 우선 먼저 당당히 특검을 받아 현재 자신이 의심받고 있는 각종 비리관련의혹을 말끔히 해소한 후, 다음 대선에 보람있고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옳다고 보여진다.
5년후에 치러질 21대 대한민국대통령선거까지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멸의 민주국가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일이 없기 때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