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낮 12시 30분 ~ 13시 30분까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앞에서 탈북자들의 대규모 거리시위행진집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이미 공지한대로 200여명의 탈북자들이 지원재단 건물앞에 집결하고 구호들을 제창하며 새누리당사로 향했다.
항간에 널리 알려진 2014국회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지원재단 이사장 정씨가 발언한 '악성탈북자' 등의 탈북자비하 발언을 듣고 참을수 없는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갑자기 말기간암판정을 받고 사망한 故 장철봉씨의 사건으로 더욱 거세진 지원재단 이사장 정씨의 퇴진운동은 날이 갈수록 심화퇴고 있다.
1달간의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고 기다렸으나 비웃듯이 이사장 정씨는 탈북자지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20~40대 청소년들에게 '메르켈프로젝트'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는데 탈북자들은 더욱 큰 분노를 느낀다며 당장 정씨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탈북자들은 정씨가 몸담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행진을 벌렸다. 앞으로 지원재단 정씨 퇴진운동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것이다.
이날 제창한 구호는 아래와 같다.
1. 故 장철봉원장을 사망케 한 악성탈북자 비하발언 사과하고 이사장 정씨는 이사장직에서 당장 물러나라!
2. 탈북자들의 정체성과 원성을 외면하고 제작한 지원재단 별칭 '남북하나재단' 사용을 당장 중지하라!
3. 정부는 탈북자들을 들러리 세운 지원재단 250억원 예산집행을 올바르게 사용하라!
4. 정부는 탈북자들과의 지속적인 대립과 마찰로 세월을 보내는 지원재단 이사장 정씨를 조속히 퇴출하라!
5.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우리는 미국식 간담회가 싫다. 그리고 정착과 어울리지 않는 '메르켈프로젝트'를 당장 중지하라!
6. 경솔한 언행을 일삼는 지원재단 정씨가 속해있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님과의 면담을 요청한다!
7. 새누리당은 지원재단 이사장 정씨의 비호를 끝장내고 탈북자들과의 대립과 마찰을 조속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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