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탈북자동지회 사무실에서 주요 탈북단체장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안건은 최근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재단) 개혁과정에서 물러난 전 이사장 정옥임씨의 후임인선에 탈북자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또한 향후 재단의 예산낭비를 줄이고 올바르게 쓸데 대한 대책을 토의함이었습니다.
참여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빠른 시일 안에 단체장 모임을 다시 한 번 갖는 것으로, 한편으로 재단에서 퇴임한 정이사장의 불통으로 소원해진 재단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 할 것과 또한 자정능력을 상실한 재단 개혁을 촉구하는 통일부장관 면담을 요청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이날 토의한 주요 안건으로 재단이사장에서 물러나면서까지 “70개 생계형 탈북자단체들”등 탈북자비하발언과 악성막말로 탈북자사회의 원한과 분노를 야기 시키고 떠난 전 이사장 정씨에 대해 탈북단체장들의 공동명의로 법적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재단 개혁을 위한 탈북단체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5년 7월 7일
북한이탈주민정책참여연대 공동대표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