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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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안간힘을 써서 말려온 핵을, 김정은이, 세상 사람들의 면전에서 보란 듯이 터뜨려 버렸다. 이로써 김정은은 인류공동의 적이 되었고 북조선인민들이 겪어야 할 더 큰 고난과 굶주림의 근원이 되었다. 

제아무리 세습으로 정권을 강탈했다 해도 지도자로 자처하는 인간이라면 인민들이 살아갈 길은 열어놓아야 했다. 독재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보고 들은 게 악행뿐이라 해도 백성들의 운명에 재난을 들씌우지는 말아야 했다.  

하지만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일치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광란의 핵실험을 감행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핵보유국이니, 선군정치의 결실이니 하는 따위의 헛나발을 불어대고 있다. 

그로인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김정은 정권을 향한 새롭고 강도 높은 대북제재를 결의했고 북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또 한 번의 시련과 ‘고난의 행군’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더니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를 사생아 한 놈이 온 나라 전체인민들을 불행과 공포에 처넣고도 모자라 이번엔 한반도 전체와 국제사회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온 것이다. 

결국 김정은은 민족의 적이고, 인류공동의 원수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저 하나만을 위한 세습정권을 위해 2천5백만 북조선인민들을 볼모로 삼는 극악무도한 독재자임이 다시 한 번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황천길로 간 김일성과 김정일로부터 권력을 세습한 것 외,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김정은... 온 나라 전체인민이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하고 있음에도 나라의 자원과 귀중한 재원을 핵과 미사일 개발에 깡그리 쏟아 붓고 있는 김정은. 

이자는, 인민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자신만의 향락과 독재권력 유지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면서우리 조국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로, 우리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현대판 노예로 전락시킨 전대미문의 독재자이다. 

한편으로는 세습독재에 반대하거나 의심을 품은 사람들, 공화국의 미래를 걱정해온 원로들과 간부들을 마구잡이로 처형, 농락하고 심지어 자신을 어릴 때부터 돌봐준 고모부마저 기관총으로 쏘아죽인 인간백정이며 살인마이다. 

출신성분마저 난잡한 김정은은 재일동포 출신의 기쁨조 성원이었던 고영희와 김정일 사이에서 출생한 첩의 자식이기도 하다. ‘고난의 행군’ 시절에도 이자는, 외화를 탕진해가며 유학생활을 한 것 밖에 한 일이 없는 건달뱅이다.  

그럼에도 자신은 인민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라고 허풍을 떨고 있다. 지도자로서 아무런 자질과 능력, 경험도 없으면서 ‘이밥에 고깃국’과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떠벌이며 지금도 북조선인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는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었고 인민생활도 더 낳아진 것이 없으며, 달라진 것이 있다면 김정은의 거듭되는 핵실험으로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붕괴의 위기에 내 몰렸다는 사실이다. 

사랑하는 북녘의 형제, 자매들이여!  

이런 김정은과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시대의 흐름을 바라보라. 김정은이 없으면 인민이 살고, 김정은이 있으면 인민이 죽는다는 그 쓰라린 체험을 가슴마다 불태우며, 김정은의 멸망을 위해 총 궐기하자.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스스로를 지켜냈던 잡초의 정신으로 추악한 짐승 한 마리에도 비견할 수 없는 김정은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하여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서라!  
김정은은 이번 핵실험으로 자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었고, 이런 김정은을 국제사회는 범죄자, 정신병자로 낙인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이런 김정은을 향해 북한인권법과 강력한 대북제재로 마지막 숨통을 조여가고 있다. 

김정은을 몰아내는 이 마지막 싸움에 나의 ‘전호’를 만들고, 나의 ‘역할’이 찾아감으로 세습독재의 아성을 부셔 버리자. 핵에 미친 김정은, 김정은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우리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앞당기자! 

2016년 9월 19일 북한인권법실천을 위한 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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