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김정은 북한3대세습정권의 악랄함을 보여주는 사건이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났다.

북한의 3대독재자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백주대낮에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에서 괴한들에 의해 독살된것이다.

바람둥이로 잘 알려진 죽은 김정일의 맏아들로서, 한때는 아버지 김정일 마음속에 자신의 대를 이를 후계자로도 낙점됐던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이 독살된 사건은 세간의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다만, 이사건을 접하는 저로서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

이미 죽은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북한인민들을 기아에 살게 한 불구대천의 원쑤들이다.

김일성, 김정일이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북한인민들에게 평생 짐승과 같은 삶을 강요하다 세상을 등졌다.

살아생전 이자들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북한인민들에게 배급제를 실사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박탈하였다.

이자들의 죄행은 하늘도 원한에 사무쳐 뇌졸증이라는 병을 주어 생을 마치게 했다.

이런 살인마들의 피를 이어받은 김정은은 선대들의 뺨 칠정도의 포악성을 타고나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고모부인 장성택마저도 고사총으로 처형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되는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한것이다.

그런데 김정남의 독살에 어떤 이들은 그의 죽음에 동정과 연민의 정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3대로 이어지는 세상유례없는 70여년간의 폭압통치속에 생지옥으로 변했고, 그 폭압통치를 견디다 못해 탈출한 3만명의 탈북자들이 현재 남한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일부 탈북자들속에서도 김정남의 죽음을 불쌍하다고 하는 괴이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김정남이 살아생전에 한 말이 중국의 "모택동도 3대세습은 안했을것이다"고 김정은 북한정권의 3대세습을 비판해서일까?... 

만약 김정남 자신이 현재의 김정은자리에 앉아서도 이런 말을 했을까?... 

김일성을 정점으로 하는 북한의 소위 백두혈통이라는 그 족보에 속하는 인간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와 한 하늘을 이고 같이 살수 없는 한민족의 원쑤들임을 잊지 말아라 한다고 생각한다.                             

 

글쓴이: 한 창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