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대통령특사단의 성과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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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방북특사일행이 역사적인 12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결과는 기대이상이라 국내외 언론들이 난리법석이다.

궁지에 몰린 김정은의 심리를 헤아린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김정은은 남존여비유교사상이 강한 북한에선 경천동지할 앳된 마누라 리설주를 만찬장에 등장시켰고, 직접 리설주까지 문대통령의 특사대표단에 건배잔을 나누는 모습은 그런대로 의미가 있다.

김정은이 특사대표단에 나름의 성의를 보이려고 무척 애쓰고 있다는 것을 북한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귀환한 문대통령특사대표단장의 방문결과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린다면 분명 김정은이 비핵화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김정은은 대표단 면전에서 미국에 의한 체제위험만 없다면 핵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살얼음판 같은 한반도 안보위기상황에서 북핵위기 초래 당사자인 김정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은 상상외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김정은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김정은은 독재자들인 조부로부터 뼈에 사무치도록 왕자교육 받은 것이 핵무기를 가져야 외세의 침략을 막을 수 있고, 특히 70년간의 3대독재하에 노예국가로 변한 북한인민들의 억압에 견딜 수 없어 일으키는 봉기도 적절이 막을 수 있다고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북한의 핵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것이지 동족인 남한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천진난만한 주장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물에 빠진 놈, 지푸라기도 잡는다.“는 말이 있듯, 김정은이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일 때 외세냐? 동족? 을 가릴 수 있다고 본다면 애당초 독재자의 기질이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문대통령 특사대표단의 방문은 김정은을 직접 만나 정상회담까지 논의하고 당분간 핵과 미사일시험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면전에서 듣고 왔다는데 첫 번째로 그 의미가 크다.

다음으로 회담장에 나타난 김정은의 얼굴모습이 치유 불가능한 건강상태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김정일이 죽은 20121217일 때 김정은의 모습은, 약간의 비만은 보였지만 지금의 모습은 분명 아니었다.

지금은 그 얼굴이 끔찍할 정도로 비대해졌음을 알 수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굳이  비유한다면, 새끼를 잔뜩 밴 살찐 암돼지의 상을 한 김정은의 이런 비정상적인 비만얼굴은 현재 김정은이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독재자에 흔한, 그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달래려 극심한 주색에 빠져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이런 비대한 상을 한 자들의 말로는 중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 그 말로가 비참하기 그지없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다는 공통점이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김정은의 이런 삶을 지속하게 하는 지름길은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강화와 지금의 유엔대북경제제제를 더욱 높여가는 것이다.

만일 북한의 핵 포기 발표 시 핵 폐기를 확인할 때까지 회생가능 한 급작스럽고 대대적인 대북경제적지원은 절대 없어야 한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이번 특사대표단의 귀환방문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먼저 신속히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김정은의 업적으로 특사방문만찬회동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이는 그만큼 김정은의 조급하고 불안한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수 있다.

북한 특성상 김정은의 결재가 있어야 할 중대보도를 거의 가감 없이 TV로 방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끝 모를 트럼프미국대통령의 김정은 제거 코피작전의 불안함과 사상초유의 유엔대북경제제제로 인한 북한경제의 몰락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인민들이 일으킬 수도 있는 반정부소요사태를 의식해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인민 달래기 전략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사대표단 만찬장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줌으로서 앞으로 남한과의 정상적인 관계가 있을것이니 지금의 유엔대북경제제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어 민심을 달래려는 속셈이다.

필자는 이것이 이번 특사대표단 방문이 가져온 원치 않은 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늘 그러듯, 상대방이 있는 쌍방문제해결에선 일방적인 100%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어찌됐던 한반도에서 참혹한 전쟁을 예방하고, 비핵화를 이루어 남북평화통일로 가는 지름길은 현재 북한인민들이 겪고 있는 노예생활에서 해방하는 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문제를 개선하는 일과 병행해야 한다

 

2018. 3. 7일  한 창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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