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공동성명이 발표되던 나날에'라는 제목의 논평을 실으면서 7.4공동성명의 3대 통일원칙의 실현성을 재차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빠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라고 하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들을 한조항, 한조항 설명하시였다'고 전했다.
논평은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온 민족을 격동시켰으며 대결과 분렬로 얼어붙은 삼천리강토를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들끓게 하였다'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족의 분렬과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였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북한이 제시한 특별제한을 남측이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남과 북의 관계는 당분간 살얼음판을 걷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