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전조사 1시간 361ㅜㄴ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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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전조사 1시간 36분 만에 종료…오후 1시 재개

기사입력 2025-08-06 12:36 l 최종수정 2025-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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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경호처가 준비한 도시락
조사 종료 시각 '미정'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오전 대면조사가 약 1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특검팀은 오늘(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59분쯤 조사를 종료하고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쯤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경호처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특검에 출석했고, 오전 10시 23분부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조사에선 주로 김 여사의 인적 사항을 비롯한 기본 정보에 관한 신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의혹 순으로 김 여사를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측에선 부장검사급 인력이 투입됐고 김 여사 측에선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했습니다.

이날 조사 종료 시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전에 김 여사 변호인 측이 요구한 대로 오후 6시쯤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특검팀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하려면 당사자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합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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