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
GT 사람들  


바람은 느낄 수 있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없다.
어떤 때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어떨 때는 폭군보다 더 거칠다.
비는 혼자 오지 않는다.
항상 구름과 함께 동행한다.
하지만 그 구름은 바람이 이끄는 대로 떠돈다.

때론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것 같은데,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고 솜사탕처럼 사는 게 달콤할 때도 있지만, 산보다도 더 무거운 인생의 무게를 느낄 때도 있다.
삶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사람과 함께 만들어진다.
하지만 인생은 보이지 않는 손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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