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山처럼 大河처럼 살자
AD 함흥  



泰山처럼 大河처럼 살자

 

텅 빈 마음엔 限界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發現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執着, 慾心, 我執, 憎惡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

다시 말해 항상 奴隸로 살수밖에 없다.

그래서 불가의 修行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들을 버리고 비우려고 힘쓰는 것이 修行이다

佛心이 깊어 도를 攄得하면 佛家에서는 바로 부처가 된다 하였다

절간에서 禮拜堂에서 靈肉의 때가 낀 채로 수만 번 祈禱한들

그 祈禱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우리 님들아 !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來日보다 오늘이 젊으니까.

언제든지 어느 누구든지 지금이 가장 젊다.

머리가 희다고, 대머리가 되었다고 恨歎할 일이 아니다.

사람은 下世하면 누구나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데

호화로운 墓地속에 묻힐 수도 있고, 이름 없는 풀 섶에 버려 질 수도 있으며,

한 줌 재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기도 한다.

極樂이나, 天堂 그런 것은 생명이 있는 동안에 觀念속에만

存在하는 理想響 일 뿐이다. 어떻게 살다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神이 人間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 神을 만든 것은 누구일까 ?

人間은 본래 너무 懦弱해서 의지할 神과 宗敎를

믿으며 의지하려한다 허나 마음이 淸淨하면 宗敎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

泰山은 어떠한 흙도 마다하지 않기에 거대한 山脈을 만들었고

溪谷물들은 모이고 모여 강을 만들고 끝내는 바다에 이른다

사람은 招待하지 않았도 저 세상으로 부터 찿아 왔고

許諾하지 않았어도 이 세상으로 부터 떠나간다. 우리 또한 찿아 온 것과

마찬가지로 떠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도 拒逆할 수 없는

自然의 攝理일진대 거기에 어떤 嘆息이 있을 수 있겠는가 ?

天命은 그 누구도 拒逆할 수 없다

살아생전 은혜를 입었다면 그 은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한번 맺은 因緣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랑으로 대하라

이를 잊는 것은 禽獸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

2020. 12.22일 새벽 窓을 열며

泉 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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