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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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어, 어 조심해라

할아버지가 감 따는 아빠를 바라보고 아빠는 자전거 타는 나를,
나는 자전거 타는 동생을 동생은 세발자전거 타는 예서를

할아버지가 아빠 숟가락에 고기를 올려주고 아빠는 엄마 숟가락에
엄마는 내 숟가락에 난 동생 숟가락에

이젠 할아버지 안에 푸른 하늘…

하늘 안에 아빠, 아빠 안에 엄마, 엄마 안에 나, 내 안에 동생,
동생 안에 더 작은 여동생, 겹겹이 겹겹이 제일 단단해진 열매 같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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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목각 인형 안에 크기순으로 똑같은 인형이 들어 있는
러시아의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그들처럼 가족은 ‘겹겹이 제일 단단해진 열매 같은 우리’입니다.

오월은 더욱 가정과 가족의 의미를 새겨보는 달입니다.
사랑과 이해로 뭉친 웃음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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