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야말로 적당히 했어야"‥이 와중에도 '적반하장' 경악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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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야말로 적당히 했어야"‥이 와중에도 '적반하장' 경악 [현장영상]
입력
수정2025.10.27. 오후 12:38
기사원문


김건희 씨가 슬리퍼를 신은 채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선 사진 등이 공개된 것을 두고 김 씨 측 변호사가 '사진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 '적당히 하라'며 법적 책임을 운운한 것에 대해 여권에서 공개적인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적당히 했어야 하는 건 오히려 김건희 씨"라고 직격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건희야말로 적당히 했어야죠. 어좌 즉 왕의 자리에까지 올라봤으니 아직도 세상이 자기 발 아래 있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한 의원은 특히 김 씨 측이 국보 등 문화재의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반성 한마디 없이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복궁 휴궁일에 경회루 2층에 올라가서 짝다리를 짚은 사진 이걸 보고도 김건희를 호위겠다고 나서고 싶습니까? 경복궁 근정전에 들어가 용상에 앉아보고, 잠겨있던 건청궁을 기어이 열어 구경을 하고"

한 의원은 그러면서 이같은 문화재 유용 의혹에 대해 특검이 수사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김 씨 측이 어떤 법적 결말을 맞을 지 먼저 생각해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 측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25일 이 사진의 제보자가 누군지 알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실 모 팀의 사진 담당이었던 인물이 현재 김 여사와 관련해 업무상 찍어줬던 타인 보관의 경복궁 등의 사진들을 악의적으로 민주당과 진보 매체에 제공한다는 다수의 소식을 듣고 있다"며 "직접 목격자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업무상 입수한 과거 정권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것이 당신 개인의 삶에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올지 잘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가 된 것인지 유 변호사의 SNS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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