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혜인, '겸직 논란·사퇴 여부' 쏟아진 질문에도 '묵묵부답'
AD 함흥  
관련링크 : https://www.youtube.com/shorts/AYehkTWxiy0?t=4&feature=share [0]
관련링크 : https://www.youtube.com/shorts/__ZIxYhK4cE?t=9&feature=share [0]
[속보] 용혜인, '겸직 논란·사퇴 여부' 쏟아진 질문에도 '묵묵부답'
입력
수정2026.09.04. 오전 10:09
기사원문

출근하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출근하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의원직 겸직 논란과 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사무실로 향하는 동안 ‘장관과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의사에는 변함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으나 침묵은 계속됐다. 용 후보자는 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을 두고 ‘가족소득당’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동의하는지, 청와대 측에서 비례대표 의원직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지 등 묻는 말에 답하지 않았다. 

또한, 노동당 비선조직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한 해명 의사, 인사청문회 전 의혹 소명 계획, 그리고 여권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한 결단 여부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앞서 용 후보자는 과거 출근길에서 의원직 유지가 특혜라는 비판이 일자 “이 부분은 여러 의견이 있고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음을 저도 경청하고 있다”며 청문회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의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용 후보자는  “당 소속 유일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장관 임명 이후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해 정치권 안팎의 논란을 불렀다.

현행 국회법 제29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할 경우, 다음 순번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할 수 있도록 직을 사퇴하는 것이 의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치권의 관례로 굳어져 왔다.
 
          네이트온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