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지원재단) 이사장과 탈북민사회의 대결양상이 1년 가까이 평행선을 달리다 급기야 충돌양상으로 발전하였다.
원인은 탈북민정착지원기관인 지원재단 현 이사장이 새로 부임되면서부터 시작된 탈북민사회와의 심각한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연이은 이사장의 인터넷상 자신관련 글의 탈북민과 관련단체에 대한 형사고소에 대한 변명성 해명이다,
특히 탈북민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탈북민정체성 훼손관련 지원재단의 별칭문제 고집은 탈북민들의 원한을 지속적으로 가증시키고 있다.
또한 여러 모임에서 이사장의 부적절한 언행이다.
지난 8월 12일 탈북민들의 대표적 인터넷 언론인 뉴포커스(대표 장진성)의 탈북민관련 사이트들에 관한 지원재단 이사장의 형사고소 사실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기사가 나간 뒤 지원재단의 기사에 대한 반박 또는 변명성 해명은 탈북민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기화로 지난시기 탈북민단체장 간담회에서 미국식 회의를 주재하겠다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지원재단 이사장과 탈북인단체연합회의 충돌성격이 짙은 1차적 항의방문 기자회견이 드디어 열리는 것이다.
이 항의방문 기자회견을 계기로 그동안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자제해 왔던 탈북인단체연합회의 통일부장관면담, 탈북민사회호소문 청와대전달 등 각종 활동이 본격화 될 것이다.
1차 지원재단 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일시: 2014년 8월 20일(수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은행로 공원 54. 4층(건물 출입구)
주최: 탈북인단체연합회(50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