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탈북단체들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혁 범단체장협회가 2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옥임이사장 퇴임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정옥임 이사장이 탈북민정착지원보호법에 의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앞으로 지원된 250억 예산인데도 불구하고 남북하나재단이란 재단의 또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데 대해 이는 정치적 의도라며 강력 항의했다.
탈북단체장들은 재단의 명칭을 바꾸자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도 정옥임이사장이 남북하나재단으로 홈페이지 이름 자체를 바꾸고, 거기에 쏟아부은 예산낭비, 그 외에도 모든 대외활동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명의로 활동하는데 대해 불법성 여지를 판단하는 진정서를 법원 앞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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