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사무총장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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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윤 사무총장님! 안녕하십니까? 밑에 함께 올린 이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고 NK지식인연대 싸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사무총장님께서 제가 지난 10일에 이 게시판에 쓴 글을 보시고 재단 또는 자신의 입장이라 하시면서  여러 탈북자단체 싸이트 자유게시판들에 올리신 글을 잘 보았습니다.
지난 7일 저녁 서로 고성이 오간 지원재단 단체장 간담회가 끝난 다음 사무총장님께서 저희들을 배웅하려 내려오셨다가 일부 단체장들이 소주나 한잔 하자고 하면서 총장님과 직원분들을 초청하고 또한 총장님도 이에 흔쾌히 응하셨습니다. 10여명의 단체장들과 일부 지원재단 직원분들이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옳겨가고 사무총장님은 재단이사장한테 호출되어 불리어 갔다가 30분이상 지나 단체장들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오셨습니다.
그때 사무총장님은 딱히 어떤 표현은 하지 않으셨지만 안면에는 무척 괴로워하는 모습 역력했습니다. 그러시면서도 저희 단체장들과 함께 맥주 한잔 나누시면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인상적인 소통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때의 모습이 꾸밈없고 사심없는 지원재단 사무총장의 참 모습이라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그런 인간적 모습대신 '지원재단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흡사 그 누구의 '호위무사'의 모습처럼 저에게 공개적 사과의 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일이 답변드릴 필요가 없고 대신 그날 단체장간담회에 참여한 어떤 단체장이 쓴 글이 올라와 있기에 이것으로 그날의 간담회 상황을 대신하려 합니다. 참고 하시면 저의 입장은 조금은 이해되실걸로 생각합니다.
 
북한이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자들을 정책고객으로 진정성있게 대하고 성심으로 지원하라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주최한  탈북자단체간담회에 대하여 앞서 많은 글들이 올라있네요
저도 회의에 참석한 탈북자단체장 중의 한사람이고  그 간담회에 대하여 갑을논박 글들이 많아서 개인적 소견을 올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날 탈북자단체장간담회는 소통과 창의적 의견개진을 목적으로 한  간담회가 아니라, 탈북자들속에서 확산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대한 반감, 특히 지난 1월 24일 탈북자단체들의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태통령과 전체 국민들께 드리는 편지에서 밝힌 지원재단 혁신방안을 제안한 것에 대하여 탈북단체장들을 불러다 놓고 분풀이를 하고, 감사원 감사를 하겠다고 윽박지르고, 온라인에 올려있는 지원재단에 대한 비판성 기사들을 내리라고 호통하고, 높고 높으신 지원재단 이사장의 권위와  완력을
보여주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탈북단체장 간담회는 다음의 점들에 있어서 해도 해도 너무한 회의였습니다.

첫째: 자신들의 정책고객에게 너무 거만하였습니다.

지원재단의 존재이유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있기 때문이고, 북한이탈주민들은 지원재단의 정책고객입니다.
한국에 와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말은  "고객은 하늘이다."였습니다.  이말은 식당에서도, 호텔에서도, 시장이나 어디서든 통하였고, 특히는 
정부기관에서도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과 주민들에게  최상의 겸허와 공손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눈물 겹도록 고마웠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도 꼭같은 정책서비스 기관입니다.  비유한다면  고객인 탈북자들에게  지원서비스를 파는 서비스기관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자들을 정책고객을 하늘처럼 모시는 자세와 입자에 이사장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관통되어 있다면 뭘 좀 모를수도 있는 탈북자들이 무슨 이견을 제기하면  열번을 설명하든, 백번을 하든, 고객이 잘못 생각한 것이 있어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얻는 것이 정책서비스 공공기관의 서비스헌장의 제1조에 해당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옥임 이사장은 이날 회의 시작발언에서부터 탈북자단체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홍수났는데,  신년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이 지원재단을 비판했다는 둥, 신문고에다 뭐라고 했다는 둥,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는 둥, 그래서 그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작년말에 마친 국가 감사원감사를 또 요청했는 둥, 향후 제도와 원칙에따라 뭘 하겠다는 둥의 엄포만 늘여 놓았습니다.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정말이지  정이사장이 요즘 TV와 신문, 인터넷매체에 하루가 멀다하게 출연하여 “나는 탈북자들을 먼저 온 통일로 생각한다”고 활짝 웃으며 진정성을 보일 때 하구는 완전히 딴 판이었습니다.  한손은 책상을 잡고 삐딱하게 몸을 모로세우고 또 한손으로 뒤로 걸상을 부여잡은 자세, 북한사람들에게는 머리에 배긴 익숙한 자세입니다.북한 당비서가 노동자들의 사상투쟁회의를 지도할 때, 삐뚜름하게 않아서 양팔로 책상과 걸상을 각각 갈라잡고 호통치는 딱 그자세입니다. 
솔찍히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법정을 포함해 그 어디에서도 이런 거만스러운 자세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말 났던 김에 하는 건데,  탈북자단체들이 신임 이사장을 예방해서 인사도 드리고 큰 수고를 부탁도 드리려고  수번을 내방요청 공문 보냈지만  끝내 승인을 회피하였고 지어는 금년 6월까지는 일정이 가득 차서 만날 시간조차 없다는 말까지 귀전에 들려와서 정말 뚜껑이 열리게 하더라구요.

그날 회의에서 정말 꼴불견이었던 것은 한창권회장이 글로 올렸지만  회의를 결속하면서 정옥임이사장이 맺는말을 할 차례에 단상 중앙에 앉아 해도 될 말을 탈북자단체장들 앞에  뚜벅뚜벅 왔다갔다 하면서 연설을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참석자들이  정신이 다 사나워지게 왜 앞에서 여기돌고 저기 돌고 하는 가고 자리에 앉아서 그냥 말씀을 하라는 항의와 고함을 듣고서야 자리에 돌아갔으니 이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자기 권위에 대한 지나친 과신을 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서 어떻게 버젓이 드러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큰 재단의 이사장님이시면 여러가지 사회경험도 풍부한 분이시기에 탈북자들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고 자신의 기대에 크게 못미치더라도 탈북자단체장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이해와 아량, 원칙과 소신, 그리고 협조와 상생을 강조하고 어른답게 무게있게 행동하고 발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날 이사장님은 행동이 차분하기보다는  아주 즉흥적이었고, 하시는 말에는 따뜻함보다 날카로움이 진해 있었고 , 눈빛은 사랑심보다는  증오에 가까운 독선으로 번뜩이고 일부 단체장들이 말할 때에는  야비하게 코웃음을 치고, 주변에 앉은 부장들에게 왜 당신들은 왜 이사장을  옹호하지 않는가고 노골적으로 신경질을 부리고, 마지막에는 직원들을 향하여 당신들이 왜 입을 다물고 있는가 단체장들이 문제가 있는줄 알았더니 당신들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무엇을 종용하는 태도는 정말 공공재단의 이사장으로서는 매우 온당치 못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둘째: 소통의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날 간담회의 주요 주제가  2014년 지원재단의 사업계획 설명이었는데,  2014년 지원재단 사업계획을  스크린에만 비치면서 십몇분간 뚝딱 끝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하라고 하는 데  어느 단체장이 그 많은 슬라이드를 다 머리에 기억하고 발표내용에 대하여 코멘트하겠습니까?  요즘 어느 기관이 간담회를 하는 데 이렇게 불성실하게 토의 의제에 대한 인쇄물조차 배포하지 않고 말로 다 해치우는 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건 소통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고  새해 사업에 대한 발표회를 한번 했다는 건수나 채우려는 건지, 아니면  발표내용을 종이에 남겨 나중에 혹시라도 시끄러워 지는 것을 예방하려는 술수인지 도저히 납득히 가지 않습니다.

간담회가 거의 3시간 넘게 진행되었고 많은 단체장들이 지원재단이 제공하는 정책서비스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의견을 주었습니다. 그런 의견들에는 지원재단이 충분히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아이디어도 있고  개선대책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견들에 대하여 정이사장은 대략  80%는 이런 저런 구실을 붙여 거절, 20%정도는 연구해 보겠다는 식의 억지 대답을 하여 참석자들을 너무나 실망시켰습니다.

박근혜대통령께서는  통일기반구축을  정부의 정책기조로 내세우고 통일대박을 이룩하기 위하여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도 탈북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우리사회의 책임적인 일원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렇게 탈북자지원을 맡은 재단이 탈북자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싸우려 하고, 타도하려고 한다면 진정 어느 탈북자가우리정부의  탈북자지원정책에 대하여 쌍수들어 공감하겠으며, 단체들과 이렇게까지 극단한 대립을 이어간다면 어떻게 지원재단의 운명은 불보듯 뻔한 것 아니냐는 울분과 격정, 개탄의 목소리가 탈북자사회에서 점차 커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참 가관이었던 것은 간담회를 모두 마치고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부장들 몇명이 단체장들을 바래주러 재단건물 1층까지 내려왔다가 바로 1층에 음식점이 있드라니 사무총장께서 오늘 다들 과열했는데 소주라도 한 잔 마시여 머리를 식힙시다. 하고 해서 소주 한 잔 걸치러 들어갔는데 좀 있다가 사무총장님 이하 모두 전화를 받더니 갑지기 쏵 사라지더라구요. 나중에 30분후에 사무총장님을 비롯해 몇명 내려왔는데, 왜냐 싶었더니 나중에 알아보니 정이사장이 다 불려들었다는 군요. 재단 간부들이 탈북단체장들과 술자리를 하지 말라는 뜻이 겠지요. 아니 피뛰기는 남북도 회담을 하고는 술 한잔씩 나누는데, 원수도 적도 아니고, 자기들의 하늘같은 정책고객을 이렇게 외면하고 술 한 잔도 나누지 않겠다고 하니 이런 몰인정을 어떻게 이해해야합니까?
 정말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그날  음식값은 재단에서가 아니라, 00통일연대 대표님께서 개인카드로 긁었습니다. 참참참!!! 

셋째:  탈북자들을 위해 헌신할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탈북자단체장들이 제기한 의견의 핵심은  지원재단이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탈북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탈북자들이 가장 어렵고 아픈 것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탈북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계속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지원재단은 이번 단체장들의 건설적인 의견에 냉소적으로 대했습니다.

몇가지 실례를 들겠습니다.
 
 한 단체장은 지원재단에서 발간하는 “동포사랑’과 방송콘텐츠제작을 탈북자들에게 맡겨주면 좋겠다. 지금은 이 용역 입찰에 참가하려면  전년까지 같은 용역을 1억원 이상  수행한 실적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런 탈북자 언론단체가 어디 있습니까? 1억원이상의  용역을 언제 맡아보겠는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언제 까지나  지원재단의 용역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소리가 아닌가? 솔찍히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재단도 안 주는 1억원이상의 용역을 누가 탈북자들에게 주겠는가?  그런 그렇다치고 현재 1억원이상 용역수행실적이  재단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조건이라면 탈북자단체들과 컨서시엄을 하든가 탈북자단체들과 협력하는 경쟁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탈북자단체들의 능력을 햠양해서 종당에는 탈북자들이  독보적인 매체를 가지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를 강력하게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원재단의 홍보협력부장은  잡지를 만드는 용역은 컨서시엄이 좀 어렵다고 반박하였습니다. 정말로 탈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출판물발간을 비롯한 이런 저런  능력들을 키워주는 것이 결국은 말로 만 떠드는 “먼저 온 통일인 탈북자”들을 능력을 키워주는 옳은 일이고, 또 통일기반구축에서 핵심적인  일이며, 올해 탈북자들을 자립 자활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통일대박을 꿈을 실현가자고 한 박근혜대통령의 통일정책에 이바지 하는 일임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이 아난가 말입니다.

  또 다른 탈북단체장은 지원재단이 상호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남북하나재단”이라고 일방적으로 고치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지원”이라는 용어는 탈북자들도 마음에 들지 않으나 현재는 법률적 용어로 고착되어 있어서 상호를 고치는 것이 정말로 적정한지에 대하여 재고해야 하며, 특히 “남북하나재단”이라는 상호만으로는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지원하는 단체인지 아리숭하고 북한과 협력하는 사업을 하는 재단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하면서  상호개정을 취소할 데 대하여 강력하게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원재단 측에서는 사업 담당자를 내세워  남북하나재단이라는 상호는 별칭이며, 또 상호변경을 위해서 인터넷에다가 설문조사를 위한 창을 띄웠고  천명정도 클릭을 했기 때문에 탈북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우겨댔습니다.

 정말 눈감고 아웅하는 식입니다. 요즘 어느 세월인데,히루에도 수십건의 기사가 올라와서 어떤 기사는 잠깐 떳다가 사라지는 인터넷상에서 의견을 묻는 기사를 한 꼭지 올려놓고 그것으로  탈북자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고 하는 것은 양두구육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상의 사실로부터 이런 생각을 굳히게 합니다.
지원재단의 임원들은 사명감이 없이 노임을 받아먹고 사는 단순 사무원이면 안 됩니다. 재단에서 일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탈북자들과 소통하고 탈북자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고 탈북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창의적 사고와 역할을 하는 진짜  “탈북자바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YWCA나 UNICEF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그저 급여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훌륭한 일을 다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는 재단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민간이 재단을 설립하는 데  쾌척할 돈이 없고 , 그래서  정부가 나랏돈을 출연하여 공공재단을 만들었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YWCA나 UNICEF직원들과 다름없는 복무정신, 헌싱성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현 지원재단 많은 직원들이 탈북자들의 정착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열심히 활약하는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부장 이상의 임원들은 한다디로 말하여 진정한 복무정신이 결여되어 있음을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넷째: 이제 모든 탈북자단체들과 탈북자들은 지원재단의 거만하고  권위적인 행태를 묵과하면 안되며 우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결사투쟁을 단행해야 합니다. 

며칠새로 탈북자단체장들의 긴급 대책회의가 북한이탈주민정책참여연대의 주최로 조직되는 것 같은데요, 주최가 어디든, 상관치 말고, 모두 모여서 당장 침해되고 있는우리의 권익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가 한국에 도착하면 1인당 1억원이 책정됩니다. 결국 한해 에도 수천억원씩 소비되는  국고금이 우리가 탈북자들의 실제적 정착과 자활자립에 얼마가 실효적으로 쓰인다고 생각합니까? 오히려 1억원이 탈북자들을 이름을 빗대고 공무원 밥먹이고 이런 저런 시설 유지하고 하는 데 쓰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따뜻한 남쪽나라에 온 탈북자들에게 정부가 집을 지고 공부시키고 취직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등따시게 살 수 있게 한 것만도 고맙기 한 량 없는데, 그 돈을 우리보다 더 불쌍하고 더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자단체들이 이번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서

- 지원재단에 대하여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한 단체들에 대하여 앙심을 품고  ‘회원명부’와 ‘회비납부내역’까지 바치라고 요구하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월권행위와 , 압력해위를 한데 대하여 국가권익위에 제소, 청와대와 총리실에 강력 항의 하여 탈북자들을 뽕으로 여기는 나쁜 태도에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지원재단의 예산집행과  지원서비의 내역에 대하여 요구하는 탈북자단체들의 정당한 정보공개요구를 양두구육의 심모로 회피하고 오리발 내미는 직무유기행위에 대하여 주무관청과  법에 책임을 물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 뿐만아니라 모든 탈북자들이 하나로 마음을 합쳐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떳떳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갈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경주해야 할 조직력을 다져가야 한다고 봅니다.

- 사무총장님이 한창권회장의 자유로운 참석소감 표현도 명예훼손이요 뭐요 하고 압박하고 나서는 것은 공공기관이 자기 정책고객을 상대로 협박행위를 하면서 탈북자들을 폄훼하고 범죄시하려는 불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동의 대응으로 사리를 밝히고  우리의 권익과 자존감을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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