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당시 경찰이 청와대에 제안했다는 ‘세월호 여론전’ 뉴스를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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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5년을 맞아 당시 국가위기관리에 무능했던 박정권과 그에 편승한 경찰의 비뚤어진 행태를 언론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온 국민을 경악시킨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2014416일 이후부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20175월 현 정부출범이전까지 경찰청정보국이 작성해

당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세월호 여론전의 문건때문이다.

세월호사건 당시 박근혜정부의 무능을 호도하기 위해 본연의 중임을 망각한 민주국가 대한민국정보경찰이 대국민기만극본을 직접 만들어 청와대에 자문했다는 것이 최근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서두에 밝히고자 함은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세월호사건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다만, 국가적인 재난인 세월호사건이 발생된 2014416일 저녁 7, 필자는 광화문에 위치한 통일부청사후문에서 대규모 탈북단체 촛불집회를

진행하려던 날이다.

당시 통일부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재단에 박근혜정부 낙하산인사로 부임한 정옥임씨라는 함량미달의 신임이사장이 재단예산을 탈북자국내

정착지원과는 거리가 먼 탈북자들을 독일의 메르켈총리처럼 키우겠다는 개인적 야심으로 메르켈프로젝트등을 남발하여 탈북자사회의 지탄을 받던

 때였고, 이런 예산낭비를 바로잡기 위해 필자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개혁을 위한 투쟁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끌고 있었다.

이날 필자는, 아침부터 저녁에 있을 성공적인 대규모집회 걱정으로 긴장된 일과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TV에서 긴급뉴스가 나오기 시작

했다.

인천에서 제주도로 여객선을 타고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시 단원고학생들이 탄 세월호라는 배가 서해 진도앞바다에서 침몰하고 있으며, 배에 타고

 있던 수백명의 고등학생들이 배와 함께 차디찬 바닷물에 빠지고 있다는 다급한 뉴스였다.

착잡한 생각에 잠겨있는 중, 종로경찰서 정보과 집회담당경찰에서 전화가 와 나라에 큰 사고가 터졌으니 이미 신고를 마친 촛불집회이나 다음으로

 연기하는 걸로 약속을 잡았다...

수백명이 탄 여객선 침몰이라는 대 참사가 나라근해에서 진행되는 실상보도에 필자는 하루종일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절

규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웠던 상황이 지금도 아련히 떠오른다.

세월호사건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필자와는 첫 번째로 위와 같은 사연이 있다.

두 번째 사연은 이번에 검찰수사로 밝혀진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경찰, 청와대에 세월호 여론전제안관계자들 소

환 예정이라는 뉴스내용이다.

언론보도내용 중 “... 구체적으론 특조위진영의 좌편향성을 지속적으로 부각해야 하고, 특조위 전원회의를 방해하려고 어버이연합 회원들을 방청하

게 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KBS보도)

이 기사에 거론되는 어버이연합이라는 명칭은 필자와 깊은 사연이 있는 단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어버이연합이라는 이름보다 당시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을 지냈던 추선희라는 인물때문이다.

요즘은 언론에서 유명한 그의 이름이 흘러간 구름처럼 사라졌지만, 2014년 당시에만도 보수세력의 아스팔트집회 대부로 알려진 추선희사무총장은,

국내에서 그 폭력성불법집회로 인해 유명인사로 각인돼 있었다.

실제로 추선희사무총장은, 당시 그 직책과 직위를 이용하여 대형버스와 스피커를 장착한 방송차량으로 집회동원자들을 실어나르면서 현 정부 출범

 이전의 10여년간 각종 불법집회와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녔다.

필자도 여러 집회를 주도한 경험의 소유자로 집회현장에서 본 대한민국공권력의 입장과 자세를 일반일들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필자의 경험으론 필자 또는 다른 단체들이 진행하는 집회와 관련해 경찰은 질서유지에 매우 엄격했으나 당시 어버이연합 추선희사무총장이 주최하

는 집회현장에서 경찰들은 불법집회를 보면서도 단속을 못하는 상황을 종종 목격했다.

당시 정부와 그에 편승하는 공권력을 뒤 배로 삼고 추선희 전사무총장이 벌렸던 여러 가지의 추악한 불법집회행각들은 현 정부 들어 많은 부분 세상

에 드러났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정원담당간부로부터 십수차례 걸쳐 활동비로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가 행한 집회관련 언행은 시간과 장소, 대상이 따로 없었기에 추악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광장, 민의의 전당 대한민국국회 등을 비롯해 자신의 비위에 거슬린다거나 당시 정부와 결탁한 권력기

관의 사주를 받고 대한민국의 경찰서, 관공서, 법원, 언론단체 , 대기업, 민간인, 탈북자와 그 거주지, 남녀노소, 국회의원, 국회의장, 당대표, 대통령후보

 등을 상대로 무분별한 폭력성기자회견과 집회를 무차별적으로 그리고 안하무인으로 감행했다.

폭력성기자회견과 집회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다보니 만성화되어 추 총장 본인이 직접 탈북자거주지에 부하들을 대동하고 불법성기자회견을 열고 심

지어 탈북단체장 갈비뼈 여러대와 무릎뼈를 부러뜨려 형사처벌 받는 사건도 일어났다.

필자가 주최하던 합법적인 기자회견장에도 그가 대형버스와 스피커를 탑재한 대형트럭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방해하기도 했다.

이날 추 총장이 벌리는 불법집회현장에 있던 경찰들끼리 저건 완전 불법이야!!...“ 하면서도 단속을 못하고 있었다.

더 정확한 표현은 사진만 찍고 단속은 흉내만 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심지어 필자가 주최하는 서울역광장의 합법적인 집회에 필자의 사진과 허위사실, 협박성글로 전단을 만들어 불특정다수에게 뿌리기도 했다.

필자와 추 총장과의 이런 악화된 관계를 당시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여러경찰서 정보과 보안과에서 파악하고 있었던 걸로 필자는 이해하고 있다.

당시 필자는 어버이연합 추 전 사무총장이 집회에 참가하는 탈북자들의 명단을 작성해 관리하면서 그들에게 집회참가비용을 주고 진행한 구체

적인 집회내용, 동원된 명단, 사용된 은행입출금통장, 그리고 그것을 직접 작성한 실무책임작성자들로부터 사실확인하였으며  위 사실내용을 추적확

인하려고 1년 6개월 동분서주하였다. 

필자를 '산에 끌고가 묻어버리겠다'는 추선희일당의  카톡방내용사진자료도 필자는 관련자들한테서 직접 넘겨 받았고, 이런 협박속에서 만일을 생각

해 사건전말과 구체적인 사실자료를 언론에 넘겼다. 

이런 내용들은 최순실사건이 터지기 6개월전인 2016411일, 처음으로 시사저널을 통해 언론에 보도됐으며, 언론과 국회에 의해 어버이연합 게

이트로 명명지어지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필자도 시사저널을 통한 첫 언론보도 한 달 후 2016512정관용시사자키에 직접 출연해 처음으로 어버이연합 추선희 전사무총장이 벌린 관

제데모상황과 청와대, 국정원과의 유착관계와 이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필자가 이 글을 통해 말하고자 함은 당시 필자와 어버이연합 추선희와의 사연을 알고 있던 정보경찰들이 필자에게 한 언행이다.

일례로 한 회장, 어버이연합 추선희총장과 너무 맞서지 말아요!. 그러다가 한회장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한회장이 추선희와 계속 맞서다가 보수 대

연합의 눈에 나 보수진영에서 왕따가 돼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

오늘날 검찰에 의해 밝혀지는 경찰정보국에서 박정권청와대에 제안했다는 보도자료를 보면 당시 필자와 접촉했던 정보형사들의 목적은 필자

생각하는 보수 아스팔트집회의 대부로 알려져 있는 어버이연합 추선희전사무총장 '괴멸전술'을 파악해 상급에 보고하고, 한편으로 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추선희사무총장의 불법행위 추적을 중도포기하도록 은근히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생각에 필자는 심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잊지 못 할 세월호사건의 5년을 맞으며

 

2019416. 한 창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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