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자료사진) |
매체는 "동족끼리 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력을 랑비하고 나아가 민족의 참화를 불러올 비극적사태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진의는 내외에 충분히 전달되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여전히 대결의 색안경을 끼고 우리의 제안과 립장들에 대해 《선전공세》니, 《남남갈등조성용》이니 하며 동족대결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북과 남사이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절대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부정하는것으로서 그들이 여전히 민족이 나아갈 바른 길을 외면한채 자멸을 부르는 전쟁연습소동과 《체제통일》망상에 집착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갈라져서는 살수 없는 우리 겨레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운명적과제이다. 북과 남의 화합은 민족사의 합법칙적요구로서 충분한 실현가능성에 기초하고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민족은 북에 살든 남에 살든 누구라없이 외세의 분렬정책의 피해자로서 생리별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겪고있다. 분렬이 지속될수록 우리 겨레가 당하는 불행은 더해지고 민족이질화의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북과 남의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면 나중에는 민족적참화를 빚어낼수도 있다. 조선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들이 북남대결을 통해 어부지리를 꾀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화해와 단합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온 겨레가 통일열망속에 맞고보내는 8. 15가 다가오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앙양되는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 시대착오적인 적대관념에서 벗어나 동족대결정책을 련북화해정책으로 바꾸며 특히 적대시정책의 집중적산물인 외세와 야합한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전면중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북남수뇌분들에 의하여 마련된 6. 15, 10. 4선언을 비롯하여 북남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8월을 맞은 온 겨레가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엄정하게 지켜보고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말끝마다 한반도의 평화와 단합을 바란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적 행동에서는 어긋나게 행동하고 있다. 한달이 멀다하게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고, 단합을 바란다고 하면서 상대를 향해 수위높은 욕설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진정 평화를 바란다면 기본적인 예절부터 지키는 것이 우선일 상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