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중국, 북한에 아무 것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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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말만 할 뿐 북한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잇달아 올린 글에서 중국이 미국을 위해 북한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며 그저 말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며, 미국의 “어리석은 과거 지도자”들은 중국이 무역에서 한 해에 수천억 달러를 벌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유세를 통해 중국에 대해 고관세 적용, 환율조작국 선정, 위안화 절상 유도 등 강력한 무역 보복 정책을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북한 압박에 동참하면 미국 역시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을 유보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당시 두 정상은 양국 간 공정 무역을 위한 ‘100일 계획’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5일로 100일 계획이 만료되고, 북한이 이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잇달아 시험 발사하자 미국 정부는 대북 압박에 대한 중국의 미온적인 태도를 집중 거론하고 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전날 북한의 두 번째 ICBM 발사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를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경제적 조력자로 지목하면서 두 나라가 점증하는 위협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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