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慮 깊은 사람
털려고 하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니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도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도 바위처럼 무겁네 사려 깊은 그대여 !남의 말을 할 땐 조심해서
해야 화를 당 하지 않는다 세치 혀가 칼보다 무섭다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三思一言 해야 한다
謙遜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과 配慮는 사람을 감동케 한다 나이 들면서 눈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것만 보라는 뜻이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도 필요한 큰 말만 들으란 뜻이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뜻이며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정신이 돌아버릴 테니
좋은 일 아름다운 追憶만 기억하라는 것이고
이가 시리고 튼튼하지 못한 것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니 이는 삶의 順理이다 順理를 따르면
흥하고 逆理를 따르면 망하는 것이니 항상 이를 경계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