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저출산을 두고 “충격적이고 무서운 수준”이라고 언급한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7일 공개된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AI), 인구 문제 등을 두고 토론했다.
머스크는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이런 추세라면 한국 인구는 세대마다 70%씩 증발하게 된다”며 “결국 3세대가 지나면 한국 인구는 현재의 약 4% 수준, 즉 25분의 1토막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구 구조가 무너지면 나라를 지킬 젊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며 “(그때가 오면) 북한이 굳이 침략할 필요도 없다. 그냥 걸어서 국경을 넘으면 된다. 그때 한국은 보행기를 탄 노인들만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한국 저출산 위기 언급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3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낮은 출산율을 꼽으며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 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다. 3세대가 지나면 한국은 현재 규모의 3~4%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에는 X에 한국의 인구 분포 그래프 이미지를 올리고 “한국은 1세 아기보다 84세 노인이 더 많다”고 적기도 했다. 당시 머스크가 공유한 이미지는 2023년 말 기준 한국의 연령대별 인구 분포 그래프로 40~60대 연령층이 30대보다 많은 항아리형 구조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