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적인 문재인정권이 저지른 탈북자테러에 버금가는 역사에 길이 남을 판문점탈북자강체추방사건이 일어난 비극적 기해년이 서산에 저물고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오늘 뉴스에 베트남에서 강제북송위기에 처했던 13명의 탈북자들을 남한정부가 아닌 미국의 도움으로 구출됐다는 기사를 듣고 이 글을 쓴다.
상상도 못할 끔찍한 탈북자강제북송이라는 만행을 저지른 이 위선적인 문재인정권이 지난해 해놓은 일이란 추락하는 경제는 두말할 것도 없고,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라는 두 진영의 극한대립상황을 사회전반에 발생시킨 것이다.
온 나라 국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새해벽두부터 주말, 휴일에 쉬지 못하고 광장에 모여 내로남불을 외치고 서로를 헐뜯으며 점점 거세지듯 민중봉기의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국내정치상황을 발로시킨 근본원인이 작금의 위선적인 문재인정권, 청와대라 생각한다.
아마추어 정권답게 말끝마다 그 무슨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임을 부르짖으면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다 를 외치고 있다.
누가 써준 그럴듯한 구호를 읽어대면서 하는 일이란 국민을 분열시켜 서로를 미워하고 혹독한 불경기에 국민들이 휴일 날 조차도 마음껏 쉬지 못하게 미래를 걱정하며 광장시위로 날밤을 새우는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이런 사회 환경은, 속으로 품고 있는 온갖 악랄하고 비열한 복수심을 숨기고 출범초기부터 그 무슨 ‘협치’요, ‘남북의 평화통일’이요 하는 주제넘고 푼수에 맞지 않는 짓거리는 이제 만 천하에 드러났다.
남북평화통일의 허울뿐이던 구호는 그 비열하고 악랄한 위선의 실체로 탈북자강제북송사건에서 백일하에 드러났고, 또 하나 아마추어 정권의 실체는 이번 조국, 윤석열로 이어지는 여러 인사정책에서 깊이가 없는 개울물소리가 나듯 온갖 잡음이 발생하더니 궁극에는 국민들이 ‘꼴 볼견이다’를 외치며 솔선 개혁과 반대를 이루고자 두 편으로 갈라져 주말마다 광장으로 몰려나오는 비극적 정치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오늘은 또 검찰이 정치선거를 의심하며 현재 사회뉴스로 대두된 울산시장선거와 관련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민중봉기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라는 의심이 드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망하는 집엔 싸움만 잦다’는 말이 있다.
이는 집안에 주인이 제구실을 못하면 한 솥밥을 먹는 혈육이, 혈육의 정까지 버리면서 가정의 위계질서가 무너져 부모자식 사이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터지게 싸울 때를 표현한 말이다.
이 정부 출범 후 이런 잦은 집안싸움과 같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양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주말마다 그 수를 더하며 광장시위로 나타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
오히려 강 건너 불구경하듯, 부추기는 양상으로 자화자찬의 세월을 보내고 해를 넘기고 있으니 올 한해가 더욱 걱정되는 것은 필자만의 무리한 생각일까?
천성이 욕을 타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북한의 악의적인 쌍욕을 다 들으면서 아직도 남북평화경제를 말하는 것은 북한독재체제의 언행을 판독하는 언어학자가 없어 그러는지, 뻔뻔하기 그지없다는 표현까지 들린다.
70여년간의 악랄한 3대세습북한독재자와 몇 번 만났다고 그들이 3대를 두고 개발해온 핵을 포기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 ‘꿈이 야무지다’는 비웃음을 사게 되는 것은 마땅하다.
북한에게 그렇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들으면서도 지금과 같은 평화로운 남북관계니 평화경제니하는 것이 정말 듣기에 역겨울 정도다.
심지어 제 발로 찾아온 탈북자를 극비리에 판문점을 통해 강제북송 시킨 죄행은 앞으로 어떻게 죄 값을 치르자고 그러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북한에서 태어나 살았기에 북한독재정권의 실상을 체험을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의 이 문재인정권 출범 초기부터 남북관계의 핵심인 북한비핵화실현보다 남북철도연결에 주안점을 둘 것을 여러 가지 형태의 글로 조언을 권한바 있다.
북한비핵화는 남한이 해결하기엔 너무나 비중이 큰 문제이기에 이것에 집착하면 문제해결보다 남북이 서로 싸움밖에 날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하기도 했다.
하여 북한비핵화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이 정권 임기 내에 남북철도연결만 해도 매우 성공적이라 여러 차례 글을 통해 권고 했음에도 작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북한속담에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 더 밉다’는 말이 있다.
이번 북한의 김정은 신년사를 대신한 당중앙전원회의 결과보도문에서 남한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는 것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후에 이 위선적인 문재인정부가 아마추어 정부로서, 대상할 가치가 없는 사글세정권임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한으로 온 탈북자를 백주 대낮에 온 세상이 다 볼수 있는 판문점을 통해 극비리에 강제북송시키는 아첨을 부려도 북한에서 돌아온 해답은 입에 담기도 민망스러운 쌍욕밖에 없었다.
북한사람들의 특성상 바보머저리언행을 반복하는 어리숙한 사람, 속이 뻔히 보이면서 제 분수 모르고 주제 넘는 스타일의 사람은 입에 올리지 않으려하며 보통 그냥 무시한다.
북한이 이렇게 나올 때는 그냥 그들이 해대는 쌍욕을 다 들어주면서 멍청이처럼 쭈그리고 있던지? 아니면 세계 12위의 국력에 맞게 북한보다 몇 배 이상의 아주 강하게 톤을 높여 나가야 함을 탈북자로서, 먼저 온 통일의 선배로서 하고픈 조언이다.
탈북자강제추방이라는 천추에 용납할 수 없는 극악한 탈북자테러만행을 저지른 문재인정권이 올해 벌어질 북한의 여러 가지 도발에 나라망신을 얼마나 시키면서 국민들에게 자존심 상처를 주게 될지 쌓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