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씨가 턱걸이로 겨우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었네요.
아무튼 수고했습니다.
험난한 본선경쟁이 시작도 되기전에 나락에 떨어질라? 우려된다는 언론보도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당선직후 소감을 취재하는 언론인터뷰에서 이재명씨는 단군이래 최대의 부동산투기도적떼사건으로 떠오른 화천대유 사건의 설계자의 몸통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곽상도에게 돈 줄 일이 있겠는가?... 나는 곽상도에게 돈 줄 일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특유의 비유어법으로 자신과 관련되었다는 세간의 의심을 피해갔습니다.
이재명씨의 어법을 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사이다 발언'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이재명씨의 대답의 대부분을 보면 비유법이 서툴기 그지 없습니다.
동문서답식 변명같은 대답으로 사실을 피해간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한전직원이 잘못한 것을 대통령이 책임져야 되는가?', 또 '다이나마이트설계를 한 노벨이 9.11테러를 설계했는가?' 등 사물과 사실에 근접하지 못한 비유를 들어 자신의 변명을 비유해 피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그의 변명을 분석해 보면 '뻗치고 볼 판이다' 라는 내심의 배짱을 깔고 '내키는대로 꼴리는대'로 대답해버린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친형님이나 친형수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하고도 '그 사람들의 인성이 그렇기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었다'느니, '대장동사업은 단군이래 최고의 공공이익을 환수한 성공한 사업모델이다. 그 성공한 공공사업모델을 내가 설계했다'고 자랑했다가, 그 성공한 공공사업모델치적이 단군이래 최대의 부동산투기도적떼사건으로 부상하자 '내가 건설에 대해 어떻게 다 알겠는가?'고 오리발을 내밀기도 합니다.
현재 구속된 이번 대장동사건의 주범중의 하나인 유동규씨가 자신의 측근이냐?는 물음에 '나의 비서실쯤에 있어야 측근이라 말할수 있지, 유동규씨는 비서실에 근무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최순실은 박근혜의 비서실에 근무하지 않아도 측근이지 않는가?'라는 재차 물음에 '유동규는 나의 선거를 도와준 일이 없다'고 동문서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유동규는 내 성남시장 선거를 도와준 일이 있다'고 또 말을 바꾸기도 합니다.
진실적이지 못할 때 이런 실수와 변명을 남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재명씨의 '무조건 뻗치고 본다'는 전략의 기저에는 이제까지 '져 본적이 없다'는 나름의 인생굴곡에서 다져진 '이판사판이다'라는 두툭한 배짱이 깔려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국가권력을 쥐면 나라에 위기를 초래하고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좋은 실례로 옛 나치독일의 히틀러를 실례들수 있습니다.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고 민족을 위한다고 하면서 국가권력을 쥔 다음 히들러는, 게르만족의 우월성을 제창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독일은 물론,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고통의 지옥에 몰아넣고 수천만의 인명을 사상케 했었습니다.
이재명씨의 물음에 대한 대답은 얼핏 들으면 '사이다'같은 맛이 있어 보이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그 의미를 풀이해보면 '동문서답'하는 황당한 비유와 '자고자대'의 버릇이 내포돼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이재명씨가 어제 여권인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턱걸이로 선출된 이상 야권인 국민의 힘은 더욱 수월해진 대선싸움에서 큰 승리를 이룰 대통령선거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인민해방 구국전선 대표 한 창 권 |